
울산현대가 K리그1 시상식에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7일 오후 3시 서울 서대문구 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울산의 멀티플레이어 설영우가 영플레이어상을 거머쥐었다. 설영우는 주장단 투표 12표 중 7표, 미디어 118표 중 51표를 얻으며 경쟁자들을 따돌렸다. 설영우는 “목표였던 팀 우승이 불발돼 아쉽다. 내년에는 팀 전체적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스스로 열심히 해서 우승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은 시즌 베스트11을 4명이나 배출했다. 조현우가 골키퍼, 불투이스가 수비수, 이동준과 바코가 미드필더 부문에서 최고의 별로 뽑혔다.
팬 친화적인 마케팅 활동을 펼친 울산은 팬 프렌들리 클럽상을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