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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카야와 리턴 매치 승리로 조기 16강 확정한다

아시아 축구 역사를 써가고 있는 울산현대가 카야FC(필리핀)와 또 만난다.울산은 5일 오후 7시 태국 방콕의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카야FC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F조 4차전을 치른다.현재 3연승으로 조 선두에 올라 있는 울산이 3일 만에 카야와 리턴 매치를 벌인다.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승점 12점으로 BG 빠툼 유나이티드(승점6, 2위), 비엣텔(승점3, 3위) 결과에 따라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할 수 있다.울산은 디펜딩 챔피언다운 모습으로 이번 ACL에서 순항하고 있다. 3경기 동안 총 6골을 넣었고, 무실점이다. 경기가 거듭될수록 화력이 살아나면서 아시아 맹호의 위용을 뽐내고 있다.군 전역 후 합류한 오세훈이 지난 2일 카야전(3대0 승)에서 멀티 복귀 골을 신고하며 또 하나의 공격 옵션을 장착했다. 바코도 ACL 무대 첫 골을 터트렸다. 힌터제어(2골), 김민준(1골)까지 다양한 선수들이 득점 행렬에 가세하며 팀 연승을 주도하고 있다.골키퍼 조현우가 3경기 연속 선방 쇼로 든든히 골문을 지키고 있다. 수비수 임종은이 카야전에서 불투이스를 대신해 선발 출격, 김기희와 안정된 수비를 구축했다. 이명재, 박용우, 김태현, 강윤구 등이 그라운드를 밟으며 몸 상태를 끌어 올린 점도 고무적이다.원팀으로 뭉친 울산은 아시아 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20일 상하이 선화전 3대1 승리를 시작으로 카야전까지 ACL 12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2014년 울산이 세웠던 최다 연승(11연승)을 넘고 아시아 신기록을 달성했다. 여세를 몰아 13연승에 도전한다. 갈수록 경기력, 득점력, 조직력이 향상되고 있다. 현지 환경 적응도 완벽히 마쳤다.홍명보 감독은 “ACL 12연승은 우리 울산의 신기록이고 선수들이 자랑스러워할 시간이라 생각한다. 카야전에서 오랜만에 출전한 선수들이 잘해줬다. 앞으로 팀에 큰 보탬이 될 것 같다”면서, “아직 경기가 남았다. 더 집중해서 많은 득점을 했으면 좋겠다. 신기록 행진을 계속 이어가고 싶다”라며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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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내 기록은 내가 깬다!” 필리핀 카야 누르고 ACL 최다 12연승 도전!

울산현대가 카야FC(필리핀)을 누르고 종전 울산이 세운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최다 연승(11연승) 기록 경신에 도전한다.울산은 2일 오후 7시 태국 방콕의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조별리그 F조 3차전에 임한다.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이번 ACL에 출전한 울산은 조별리그에서 비엣텔(1대0)과 BG 빠툼 유나이티드(2대0)를 연달아 격파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다. 상승세를 타고 있는 울산이 2전 2패 총 9실점으로 F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는 카야를 상대로 3연승과 조 선두 굳히기에 들어간다.지난 29일 울산은 홈팀인 빠툼을 상대했다. 전반 24분 김민준이 통쾌한 중거리 슈팅으로 ACL 데뷔골을 신고했으며 약속대로 엠블럼 키스 세리머니를 하며 기쁨을 만끽했다. 곧이어 전반 추가시간 이청용의 중거리 슈팅을 힌터제어가 상대 문전에서 재치 있게 방향을 틀어 쐐기골을 성공시켰다.후반 들어 울산은 더욱 맹공을 퍼부으며 추가 골을 노렸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비바람이 거세졌다. 악천후로 경기장 곳곳에 물웅덩이가 생겼고, 급기야 후반 33분 51초에 주심이 경기를 중단했다. AFC가 경기 진행 여부를 두고 회의를 진행했고, 울산 선수들은 라커룸으로 들어가 잠시 휴식을 가졌다. 40분 뒤 매치 커미셔너와 주심의 미팅 후 경기가 재개됐으며, 이후 선수들은 악조건 속에 몸을 던지는 헌신적인 플레이로 상대 공격을 막아내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골잡이 힌터제어는 조별리그 2경기 연속골로 팀 연승을 주도하고 있다. 태국으로 건너오기 전 성남FC전까지 포함하면 3경기 연속골로 절정의 골 감각을 발휘하고 있는 힌터제어가 카야를 상대로 또 골망을 흔들지 관심사다.현재 울산은 지난 2020년 11월 20일 상하이 선화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11연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이번 경기 승리 시 12연승으로 종전 2014년 울산이 수립한 ACL 최다 연승 기록(11연승)을 경신할 수 있기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또한 4차전(5일)에서 다시 카야를 만나는 울산이 3, 4차전을 모두 잡게 되면 조기에 16강 티켓을 손에 넣을 수 있다.홍명보 감독은 “빠툼전에서 전반에 득점을 해 다행이었다. 경기가 중단되는 상황이 벌어져 흐름을 이어가지 못했다. 라커룸에서 잘 준비해 10여 분을 마무리했다”면서, “ACL에 나온 상대는 모두 좋은 팀이다. 카야전도 방심하지 않고 결과를 내겠다. 태국의 환경적인 부분을 고려해 선수들이 그것을 이해하고 잘할 수 있게 만드는 게 내 역할이다. 선수들이 잘 따라줘 고맙다. 승리로 조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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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승’ 울산현대, 홈 어드벤테이지 빠툼 제압하고 조 선두 노린다.

울산현대가 BG 빠툼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아시아 무대 2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29일 오후 7시 태국 방콕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BG 빠툼 유나이티드와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2차전을 치른다.지난 26일 열린 ACL 조별예선 1차전에서 울산은 비엣텔FC(베트남)에 1대0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0대0으로 팽팽히 맞선 후반 추가시간 코너킥 찬스에서 오세훈의 어시스트를 힌터제어가 결승골로 연결하며 첫 승을 신고했다.이번에 만날 빠툼은 빠툼 타니 스타디움을 안방으로 사용하는 홈팀이다. 빠툼은 경기장 잔디, 날씨 등 현지 환경에 익숙할 뿐만 아니라 26일 카야FC(필리핀)와의 1차전에서 4대1로 승리하며 조 1위로 올라섰다. 특히 카야전에서 2골 1도움을 올린 브라질 공격수 디오고는 경계 대상이다. 울산은 상대의 홈 어드벤테이지를 극복하고 연승과 더불어 선두 탈환에 나선다.울산이 같은 조에 속한 동남아 세 팀으로부터 승리를 얻기 위해선 상대 밀집 수비를 뚫는 게 관건이다. 나아가 비엣텔전에서도 드러났듯이 울산을 상대하는 팀들은 주로 수비에 안정을 두고 역습을 시도하기 때문에 울산이 빠른 시간 내 선제골을 넣어야 수월하게 경기를 운영할 수 있다. 현지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지침으로 제한된 훈련 여건과 통제된 숙소 생활, 습한 날씨까지 악조건과 사투 속에 반드시 디펜딩 챔피언의 자존심을 지키겠다는 목표다.최근 힌터제어가 성남FC와 14라운드에 이어 비엣텔전까지 2경기 연속골을 가동하며 최전방을 책임지고 있다. 군 전역 후 합류한 오세훈은 비엣텔전에서 후반 교체 투입돼 힌터제어의 골을 도우며 한층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등 수확도 있었다.홍명보 감독은 “비엣텔전은 힘든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는데, 예상보다 더 힘들었다. 이른 시간 득점으로 리드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선수들이 끝까지 포기하지 않아 승점 3점을 얻었고 선수들에게 고맙다”면서, “홈 팀 빠툼과의 경기는 더 힘든 경기가 될 수 있다. 앞으로 많은 경기가 남아있는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 유지하고 분위기를 잘 살려 승리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21-06-28UHFC19,639

아시아 챔피언 첫 출항! 울산현대, 비엣텔 상대로 첫 승 도전

아시아의 맹호 울산현대가 챔피언 자리를 지키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울산은 26일 오후 11시(한국시간) 태국 방콕 빠툼 타니 스타디움에서 비엣텔(베트남)과 202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이하 ACL) F조 1차전에 임한다.1차전에서 맞붙게 될 비엣텔은 2020시즌 베트남 V리그 우승 팀 자격으로 2021 ACL 조별예선에 진출했으며 현재 리그에선 2위에 올라있다. 비엣텔은 개인 능력이 뛰어난 외인 미드필더 브루노(Bruno)와 공격수 카이키(Caique)를 앞세운 역습이 위협적인 팀이다.이번 ACL 조별 예선은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기존 홈 앤드 어웨이 방식이 아닌 조별 참가 팀들이 한 국가에 모여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로 6경기가 진행된다.지난해 ACL에서 2012년 이후 8년 만에 아시아 정상 탈환에 성공한 울산은 현재 K리그1 1위, 최근 FA컵을 포함해 10경기 무패(5승5무)로 상승 가도를 달리고 있다. 지난 20일 성남FC와 K리그1 14라운드 순연 경기를 치른 후 하루 휴식을 취한 울산은 22일 김해공항, 인천공항을 거쳐 태국 방콕행에 무사히 도착했다.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이동준, 원두재, 이동경, 설영우 등 4명이 이번 대회에 함께 할 수 없다. 그렇지만 주장 이청용을 필두 선수단이 단단하게 뭉쳐 최근 국내에서 상승세 흐름을 ACL까지 잇겠다는 목표다.희소식도 있다. 김천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친 공격수 오세훈, 미드필더 박용우, 측면 수비수 이명재가 현지로 합류했다. 홍명보 감독은 “전역한 선수들이 합류해 든든하다.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울산은 비엣텔전을 시작으로 BG빠툼(태국), 카야(필리핀)과 3일에 한 경기씩 총 6경기를 치러야 한다. 다소 빡빡한 일정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따르는 만큼 첫 단추를 잘 끼워야 한다.홍명보 감독은 “지난 성남전은 20일 넘게 리그를 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전에 임했다. 경기에서 나왔던 문제점을 잘 분석했으며 현지에 잘 적응하고 있다. 3일에 한 번꼴로 6경기를 치를 예정이기 때문에 적절한 체력 안배와 선수 구성으로 경기력을 잘 만드는 게 관건일 것 같다. 상대가 누구든 방심하지 않고 우리 스타일대로 풀어가겠다”라고 밝혔다.

2021-06-24UHFC19,895

더욱 단단해진 ‘원팀’ 울산현대, 성남전에서 5연승 도전

울산현대가 호랑이굴로 성남FC를 불러들여 5연승에 도전한다.울산은 20일 오후 4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성남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4라운드 순연 경기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10승 6무 2패로(승점 36점) 리그 선두에 올라있으며, 5월 19일 전북현대와 현대가더비 4대2 승리를 시작으로 포항스틸러스(1대0), 경남FC(FA컵 16강 3대0), 제주유나이티드(2대1)를 연달아 격파하고 4연승을 달리고 있다. 이번 주 일요일 홈에서 성남을 맞아 5연승을 이루겠다는 목표다.울산은 A매치 휴식기를 맞아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경남 거제로 전지훈련을 다녀왔다. A대표팀과 올림픽대표팀에 차출된 인원들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성남전을 준비했다. 그라운드 안에서 호흡을 극대화했고, 밖에서는 대화를 통해 홍명보 감독이 추구하는 ‘원팀’이 되기 위해 결속력을 다졌다.주장인 이청용은 “계속 클럽하우스에 있다가 좋은 곳에서 힐링하고, 동료들과 많은 이야기도 나눴다. 팀이 더욱 단단해진 계기가 됐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대표팀에 소집됐던 선수들은 각자 위치에서 존재감을 드러냈고, 부상 없이 울산으로 복귀한 선수들은 성남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통산 전적에서 47승 35무 43패로 성남에 우위를 점하고 있는 울산은 4월 3일 성남과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이동준의 결승골에 힘입어 1대0 승리를 거뒀다.울산은 최전방 공격수 김지현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김지현은 경남과 FA컵에서 울산 데뷔골을 기록하고 제주전에서 페널티킥 결승골로 팀 승리를 주도했다. 2경기 연속골로 팀에 큰 힘이 되고 있는 이동준은 15일 가나와 평가전에서 교체 투입돼 이동경의 침투 패스를 받아 과감한 돌파로 결승골을 뽑아내며 올림픽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른바 ‘무빙(이동) 듀오’가 이번 경기에서도 골문을 정조준하고 있다.홍명보 감독은 “휴식기를 통해 선수들이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며 더욱 뭉치는 계기가 됐다. 대표팀에 갔던 선수들도 자신의 임무를 잘 수행하고 왔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를 위해 태국으로 가기 때문에 당분간 홈 팬들과 만날 수 없기에 성남의 끈끈한 조직력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하고 팬들에게 승리를 선물하겠다”라고 다짐했다.한편, 울산은 성남전을 유상철 감독 추모 경기로 진행한다. 유상철 감독은 울산에서 아홉 시즌 동안 142경기에 출전해 두 번의 K리그(96’, 05’) 수퍼컵(06’), A3챔피언스컵(06’)우승을 이끌었다. 고인이 된 레전드에게 예우와 애도를 표할 예정이다.

2021-06-18UHFC19,912

FA컵 8강행 울산현대, 제주 원정 승리로 선두 굳히기 돌입

울산현대가 제주유나이티드 상대로 연승 행진을 이어간다.울산은 29일 오후 4시 30분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6위 제주와 하나원큐 K리그1 2021 19라운드 원정 경기에 임한다.현재 울산은 승점 33점으로 한 경기 더 치른 수원삼성(승점30)에 3점 앞선 선두에 올라 있다. 최근 리그에서 전북현대(4대2), 포항 스틸러스(1대0)를 연달아 꺾은데 이어 지난 26일 경남FC와 FA컵 4라운드(16강)에서 3대0 완승을 거두며 5라운드(8강) 진출에 성공했다. 3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울산이 난적인 제주를 맞아 4연승과 함께 단독 선두 자리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FA컵은 울산에 단비였다. 최근 주중, 주말의 빠듯한 일정 속에 주전들에게는 휴식을, 평소 출전 시간이 적었던 선수들은 경기력과 자신감을 끌어올릴 기회의 장이었다. 경남을 맞아 수문장 조수혁, U-22 중앙 수비수 김태현, 미드필더 신형민, 김성준, 공격수 김인성과 이동준이 오랜만에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았다. 김태현은 중앙 수비수로 변신한 원두재와 안정된 호흡을 선보였다. 신형민과 김성준은 중원에 힘을 불어넣었다. 김인성, 이동준은 한 골씩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큰 수확도 있었다. 4월 21일 전북과 홈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쳤던 홍철이 한 달 만에 성공적인 복귀전을 치렀다. 전반 41분 날카로운 왼발 코너킥으로 이동준의 선제골을 돕는 등 공수에서 맹활약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나아가 김지현도 울산 유니폼을 입고 12경기 만에 첫 골을 신고했다. 리그 11경기에서 1도움이었던 그가 경남전에서 후반 추가시간 골키퍼를 앞에 두고 재치 있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동료들이 얼싸안으며 자신의 골인 것처럼 기뻐했고, 팬들 역시 축하 인사를 건네는 등 ‘원 팀 울산’의 진면목이 또 드러났다. 김지현은 “그동안 울산에 걸맞지 않은 경기력을 보여 죄송했는데, 골을 넣어 어느 정도 부담을 떨쳐냈다. 자신감을 갖고 앞으로 팀에 더 많은 보탬이 되겠다”라고 다짐했다흐름을 탄 울산이 제주에 승점 3점 사냥을 준비하고 있다. 역대 전적에서 60승 53무 49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지난 3월 16일 안방에서 접전 끝에 0대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19년 세 차례 맞대결에서 3전 전승을 기록했으며 2020년에는 제주가 K리그2에 있어 만난 적이 없다.홍명보 감독은 “우리는 격렬하게 리그를 소화하고 있다. 때문에 경남전에서 체력 안배를 위해 변화를 줬다. 선수들의 전체적인 경기 운영이나 개인 컨디션이 좋음을 확인했다. 무엇보다 김지현이 득점을 해 기쁘다”면서, “제주전은 A매치에 들어가기 전 마지막 경기다. 공수 밸런스가 좋은 제주를 상대로 잘 준비해 좋은 결과를 안고 돌아오겠다”라고 밝혔다.

2021-05-27UHFC19,845

‘4년 만에 FA컵 정상 도전’ 울산현대, 경남과 16강에서 격돌

울산현대가 FA컵 왕좌를 되찾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울산은 26일 오후 7시 문수축구경기장에서 2021 하나은행 FA컵 4라운드(16강)를 치른다. 상대는 K리그2의 경남FC다.지난 시즌 K리그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손에 넣은 울산은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서는 네 팀은 FA컵 16강 자동 진출한다'라는 대회 규정에 따라 16강부터 FA컵에 참가한다.2017년 창단 처음으로 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바 있는 울산은 2018년에는 준우승, 2019년에는 32강에서 탈락했으며 지난해 결승에서는 전북현대에 아쉽게 패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울산은 최근 리그에서 7경기 무패(3승 4무)로 한 경기 더 소화한 2위 수원삼성에 승점 3점 앞선 선두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19일 전북을 4대2로 제압했고, 22일 동해안더비에서 포항스틸러스에 1대0 승리를 거두며 2연승으로 상승세를 타고 있다.주말, 주중 계속된 일정과 무더위로 선수들이 지친 상태지만 리그에서의 상승세를 경남전까지 이어가 FA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는 각오다.울산 홍명보 감독은 후배 설기현 감독과 FA컵 무대에서 첫 맞대결을 펼친다. 홍명보 감독은 “설기현 감독은 본인의 선수 시절과 선진 축구 경험을 경남FC에 잘 뿌리내리고 있다. 좋은 지도자가 좋은 팀을 꾸리고 있는 만큼 경남과 멋진 승부를 해보고 싶다. 힘든 일정이 계속되고 있는데, 잘 버티고 이겨내면서 좋은 경기로 팬들 성원에 결과로 보답하겠다”라고 약속했다.

2021-05-25UHFC21,072

울산현대, 동해안더비 승리로 선두 수성한다

울산현대가 라이벌 포항스틸러스와 169번째 동해안더비를 치른다.울산은 22일 오후 2시 4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포항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8라운드에 임한다.울산은 지난 19일 전북현대와 현대가더비에서 4대2로 승리하며 8승 6무 2패(승점 30점)로 리그 선두들 달리고 있다. 3월 16일 제주유나이티드전 이후 65일 만에 선두 탈환에 성공함과 동시에 2019년 5월 12일(2대1 승리) 이후 8경기 만에 전북전 승리 기쁨을 누렸다.전북 징크스를 깨뜨린 울산이 호랑이굴로 라이벌 포항을 불러들인다. 이번이 169번째 맞대결로 역대 전적에서 55승 51무 62패로 열세를 보이나, 지난 시즌 리그에서 세 차례 격돌해 2승 1패로 우위를 점했다. 지난해 9월 23일 홈경기장에서 펼쳐진 FA컵 준결승에선 1대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했다.울산은 3월 13일 포항 이번 시즌 첫 대결에서 1대1 무승부를 거뒀다. 울산 유스 출신 U-22 카드 김민준이 전반 22분 탁월한 위치 선정으로 골망을 흔들었다.김민준은 지난 19일 전북 원정에서도 전반 8분 과감한 드리블로 상대 수비수 사이를 비집고 들어간 후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을 뽑아냈다. 현재 리그 4골을 기록하며 팀내 득점 2위에 올라있는 김민준은 다시 한번 포항 골문을 조준할 예정이다.울산은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25골을 터뜨렸다. 5월 들어 공격력이 다시 불붙기 시작했다. 광주FC(2대0), 강원FC(2대2), 수원삼성(1대1), 전북(4대2)전까지 4경기에서 총 9골을 기록했으며 힌터제어가 광주와 전북을 상대로 골 맛을 보며 자신감이 붙었다. 이동준은 5골로 팀내 최다 골을 기록 중이며 김민준, 김인성(이상 4골)이 뒤를 잇고 있다. ‘수트라이커’ 불투이스는 3골, 바코가 2골로 힘을 보태고 있다.20일 포항전을 앞두고 열린 화상 미디어데이에서 홍명보 감독은 “전북전은 내가 아닌 팀과 선수를 위한 승리였기에 더 필요했다. 이제 포항을 만나는데, 홈 팬들이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도록, 집으로 가실 때 환히 웃을 수 있는 경기를 하겠다”라고 출사표를 던졌다.수문장 조현우 역시 “감독님은 늘 재미있게 즐기는 축구를 하길 원하신다. 라이벌 전이지만 다 똑같은 경기다. 홈 팬들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겠다”라고 다짐했다.

2021-05-21UHFC20,682

울산현대, 전북과의 ‘102번쨰 현대가더비’서 승점 3점 겨냥

울산현대가 전북현대와 102번째 현대가더비를 치른다.울산은 19일 오후 7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1 17라운드 전북과 맞대결을 펼친다.현재 리그 15경기를 소화한 울산은 7승 6무 2패 승점 27점으로 2위에 올라 있다. 선두 전북(승점 29점)과 승점은 2점 차로, 이번 경기를 승리 시 선두 탈환이 가능하다.울산은 주중, 주말 계속된 강행군 속에 최근 5경기 무패(1승 4무)를 달리고 있다. 지난 12일 강원FC 원정에서 후반 추가시간 ‘수트라이커’ 불투이스 골에 힘입어 2대2로 비겼고 16일 수원삼성과 홈경기에서는 후반 막판 울산 유스 출신 ‘설스타’ 설영우의 환상적인 감아차기 득점으로 1대1 무승부를 거 뒀다. 울산은 이날 수원을 상대로 총 슈팅 23개를 기록, 이 중 15개가 유효슈팅으로 상대 골문을 두드렸다.리그 우승에 도전하는 울산은 전북을 반드시 넘어야 한다. 4월 21일 시즌 첫 대결에서 0대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던 만큼 이번에는 승점 3점을 안고 돌아오겠다는 목표다.홍명보 감독은 17일 열린 전북전 화상 미디어데이에서 “전북과 역대 전적에서 우리가 조금 열세이지만 전적은 지나간 과거일 뿐이다. 올해 4월 홈경기를 통해 자신감을 얻었다. 결과는 0대0이었지만 우리 선수들의 느낌은 지난해와 확실히 달라졌다. 좋은 경기를 하고 돌아오겠다”라고 전했다.지난 전북과 홈경기에서 신경전도 불사하며 중원을 사수했던 신형민은 “지난 경기에서 전 동료들을 상대로 치열하고 재미있게 경기했다. 양 팀에 워낙 좋은 선수가 많아 흥미로운 경기가 될 것 같다. 울산의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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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 호랑이굴에서 수원과 격돌!

울산현대가 수원삼성을 호랑이굴로 불러들여 승리에 도전한다.울산은 16일 오후 4시 30분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수원과 하나원큐 K리그1 2021 16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최근 4경기 무패(1승 3무)를 달리며 승점 26점으로 2위에 올라 있는 울산이 3위 수원(승점 25점)과 격돌한다. 수원의 추격을 뿌리침과 동시에 선두 전북현대(승점 29점) 따라붙기 위해 승리가 필요하다.지난 4월 18일 수원 원정에서 0대3으로 패배한 울산은 이번 홈경기에서 당시 패배를 반드시 설욕하겠다는 의지다.울산은 지난 12일 강원FC 원정에서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전반 14분 선제골을 내줬지만 44분 김태환의 크로스를 원두재가 헤딩골로 연결해 균형을 맞췄다. 후반 6분 페널티킥을 내주며 골을 허용했으나 추가시간 불투이스가 극적인 동점골을 터트려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원두재는 K리그 데뷔 골을 신고했고, 김태환은 광주FC전을 포함해 최근 2경기에서 3도움으로 국가대표 풀백의 진가를 발휘하고 있다.울산은 유스 출신 U-22 카드 김민준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13경기에 출전해 3골을 기록 중인 김민준은 지난 강원전에서 상대 백패스를 잽싸게 가로채 골망을 흔들었으나 슈팅 직전 핸드볼 파울로 득점이 취소됐다. “영플레이어상이 욕심 난다”고 했던 김민준이 경쟁자인 정상빈(10경기 4골)과 맞대결을 펼치는 만큼 이번 수원전에서의 동기부여도 충분하다.홍명보 감독은 “강원과 원정 경기는 전반적으로 나쁘지 않았다. 끝까지 최선을 다해 골을 넣었고 어려운 상황에서 승점을 획득해 만족한다”고 떠올린 뒤,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수원을 상대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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